목표했던 10키로 감량에 성공했다..!!!
6주차 요약
이번 주는 전주 대비
운동량을 40% 증가시켜서 진행했다.
원래 6주가 아니라 8주 동안 운동하는 걸로
계획하고 있었는데, 내 예상보다
몸무게 빠지는 속도가 빨라서
그냥 이번 주에 다 끝내자는 생각으로
막판 스퍼트를 했다.
그래서 이번 주가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이 악물고 버텼기 때문에
목표 몸무게를 달성할 수 있었다.
사실, 그동안
운동 피로도가 많이 누적됐어서
2달 동안 늘어지게 했으면
오히려 중간에 포기했을 거 같다..
비록 허리 둘레 (=뱃살) 는
아직 복부비만 수준이지만..
그래도 6주 동안 10키로나 넘게 감량한
내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눈바디
운동 전 & 운동 3주차 & 운동 6주차
10키로 감량하고 나니까
그래도 어느 정도 몸의 변화가 보인다.
조금이나마 뱃살의 볼륨이 줄어든 게
확실히 느껴진다.
원래 뱃살이 가장 고민이었었는데
조금이라도 줄어들어서 매우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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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직도 배가 많이 나와 있다ㅠ
뱃살은 노력에 비해서
정말 쉽게 줄어들지는 않는 거 같다
알아본 바에 의하면
원하는 부위만 빼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고
뱃살이 가장 늦게 빠진다는데
그럼 저 남은 뱃살을 다 뺴려면
추가로 한 20키로는 더 감량해야 할 듯 하다ㄷㄷ
특이사항
그리고,
운동해보면서 확실히 알게된 게 하나 있는데
내가 ‘여유증’이 있다는 사실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운동으로 다른 부분은 어느 정도 줄어들지만
가슴 모양만 그대로인 게 너무 이상해서
검색을 해보니,
남자 가슴이 여자처럼 튀어나오는
‘여유증’이라는 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유증 나무위키 문서>
https://namu.wiki/w/%EC%97%AC%EC%84%B1%ED%98%95%20%EC%9C%A0%EB%B0%A9
위 글에 나온 대로
직접 셀프 진단을 해본 결과,
나는 확실히 여유증이 맞는 거 같았다.
여유증 의심되는 사람들은
영상 한번 참고해보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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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여유증은 수술이 답이라고들 하는데…
조금 고민을 해봐야 할 거 같다.
6주차 총평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주 간의 다이어트가 끝났다.
솔직히 힘들었다.
운동과 다이어트가 이렇게나
힘든 건 줄 평생 몰랐는데
처음으로 깨닫게 됐다.
하지만 또 이렇게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까
되게 뿌듯하고,
전보다 더욱 자신감이 생긴 느낌이다.
비록 가장 고민이었던
가슴이나 뱃살은 생각보다 안 빠지고
몸무게만 줄었지만,
그래도 다이어트를 통해
전보다 한층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는 성취감이 굉장히 기분 좋다.
소위 헬창이나 운동하는 사람들은
아마 이 맛 때문에 운동하는 게 아닐까 싶다.
(정말 중간에 포기 안하길 잘한 것 같다..)
그래서 혹시 이 글을 보는 사람 중,
한 번도 운동이나 체중감량에 제대로
도전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나처럼
다이어트에 도전 해보시는 걸 강력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꼭
이 성취감을 맛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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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몸매가 되는 그날까지.
– 6주차 운동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