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요약
이번 주 운동량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세트당 개수는 조금씩 증가했다.
스쿼트 최대개수가 저번 주에 20개였는데
이번 주에 25개로 조금 개수가 늘었다.
푸쉬업도 저번주 최대개수가 12개였는데
이번 주에는 그래도 18개까지 늘려서 실시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몸무게 감소량이
0.3kg 밖에 되지 않았다.
저번주에는 무려 5키로나 빠졌는데
이번주는 뭔가 아쉽다..
내 생각에 이유는
식단에 저지방우유를 추가해서 그런 것 같다.
알아보니까
저지방우유도 칼로리가
무시 못할 정도였다.
칼로리 차이를 보니
오리지널이 585칼로리,
저지방이 450칼로리였는데 (900ml 기준)
이름만 저지방 우유지, 솔직히 일반 우유랑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ㅠ
안타깝게도
내가 이걸 너무 늦게 깨달아버렸고,
한 3일 정도를
저지방 우유를 저녁에 계속 먹어버렸다..
무튼... 몸무게 인증!
그런데 신기한 건
이번 주에는
허리 둘레가 무려 1.3인치나 감소했다.
<몸무게 / 허리 둘레 변화>
운동 전 : 95.0kg / 42.5인치
운동 1주차 : 91.1kg / 42.3인치
운동 2주차 : 90.8kg / 41.0인치
저번 주에는 몸무게가 많이 빠지고,
허리 둘레가 얼마 안 줄어든 반면
이번 주에는 몸무게는 얼마 안 빠지고
허리 둘레가 많이 줄어들었다.
신기한 현상이다.
2가지가 같이 안 가고 뭔가 따로 노는 거 같다.
원래 비슷하게 가야 하는 거 아닌가?
그래도 나는 몸무게 줄어드는 것도 좋지만
허리 둘레 = 뱃살이니까
허리 둘레 줄어드는 게 기분이 더 좋은 거 같다.
그런데
어떤 기사에서 봤는데
허리 둘레가 90cm (35.4인치) 가 넘으면
복부비만이라고 한다…
(아직 갈 길이 매우 멀다!)
눈바디
허리 치수가 많이 줄어서 그런가
운동 전보다 뱃살이 좀 빠진 느낌이긴 하다.
(빠른 시일 내에 저 뱃살 처진 거좀
어떻게 하고 싶다..)
2주차 총평
조금씩 조금씩..
변화는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몸도 어느 정도 적응했겠다
다음주부터는 운동량을 조금 늘려보려고 한다.
우선 팔굽혀펴기를
최대한 무릎 안 대고 하는 걸로 바꿔볼까 한다.
하지만 과연 몸이 버텨줄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첫 주에 매일 근육통에 시달렸던 걸 생각하면…
그닥 괜찮을 거 같지는 않다..
하지만 그래도 참고 해낼 것이다.
다음주에는 더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며!